ADHD의 증상, 원인, 치료법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발달 장애의 하나입니다. ADHD 환자는 주로 부주의(집중력 저하)·다동성(가만히 있지 못함)・학업・일상의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이 있다는 특징을 보입니다. ADHD는 주로 아이들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고 생각되기 쉽지만 성인 ADHD도 드물지 않으며,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ADHD의 증상

ADHD란, 「부주의(사물에 집중할 수 없고, 물건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음)」, 「다동성(침착하지 못하고, 가만히 있지 못함)」, 「충동성(이상 행동, 순서를 기다리지 못함)」의 3가지를 중심적인 증상으로 하는 발달 장애입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것을 들 수 있습니다. 1. 「부주의」의 구체적인 증상 예시: 좋아하는 것·흥미가 있는 것에 대한 집중력만 높고, 다른 것으로의 전환이 어렵다. 말을 걸었는지 깨닫지 못하거나 이야기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학업이나 일에서 세세한 곳까지 주의를 집중하는 것이 어렵고, 부주의에 의한 실수·실패가 많다. 주의력・집중력이 오래 지속되지 않고 산만함. 학업이나 일에 필요한 것을 잊거나 약속이나 마감일을 잊는 경우가 많다. 일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시간 관리나 정리 정돈이 어렵다. 단순 작업 등 같은 것을 반복하는 것에 약하다. 외부로부터의 자극으로 인해 신경이 쓰이는 경우가 많고, 하는 일과 무관한 생각이 떠오른다. 2. 「다동성」의 구체적인 증상 예시: 사람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말한다. 수업 중이나 회의 중에 자리에서 일어서는 등, 장시간 가만히 있는 것이 어렵다. 너무 열중해서 주변이 보이지 않거나 과격해지는 등 주위와 협동해서 일하기가 어렵다. 3. 「충동성」의 구체적인 증상 예시: 사람이 말하는 것을 막고 발언해 버리거나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발언이나 행동을 억제하는 것이 약하고 상대의 의견이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잊어버린다. 다른 사람의 것을 사용할 때 상대방의 허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순서를 지키는 것에 약하다. 차를 운전할 때 과도하게 속도를 내거나 무리한 추월을 반복하는 경우가 있다.

 

 ADHD의 원인

아이가 ADHD를 앓고 있거나 의심 증상이 있다면 탄산음료나 에너지 드링크는 멀리하는 게 좋습니다. 이들 음료에 들어있는 고과당 시럽, 카페인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탄산음료를 마신 5세 어린이의 경우 다른 또래보다 공격성, 사회적 금단 증상 등을 보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 특히 학업에 쫓기는 청소년층에서 인기가 높은 에너지드링크 역시 설탕, 인공 감미료, 인공 색소, 카페인 및 기타 각성제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성분이 많습니다. 국제학술지 《물질의 사용과 오용(Substance Use & Misuse)》 발표된 서울대 심리학과 연구진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를 매일 마시는 아이들은 알코올 섭취를 시도할 가능성이 높을 뿐더러 상대적으로 충동적이고 기억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연구진은 미국의 뇌 발달 및 아동 건강에 대한 대규모 종단연구인 ‘청소년 뇌 인지 발달(ABCD)’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카페인이 든 탄산음료를 마신 아이들이 충동조절과 관련한 과제를 수행할 때 전대상피질(ACC)이라는 뇌 영역 활성도가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ACC의 낮은 활성도는 ADHD를 알고 있는 아이들 등에서 흔히 보이는 특징입니다. 냉동 과일이나 채소는 멀리하고 되도록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과일과 채소 자체는 ADHD에 도움이 되는 식단일 수 있지만 일부 냉동 제품에 인공 색소나 해충 방지를 위한 유기인산염 등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기인산염 처리가 된 식품은 ADHD 및 여러 문제 행동 모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습다.

 

 ADHD 치료법

ADHD의 치료는 환경이나 주변 대응의 변화와 더불어 스스로 의식하는 훈련을 거듭해 가는 것으로, 대인 관계 능력이나 사회성을 익혀 가는 「심리 사회적 접근」과 더불어, 필요에 따라 ADHD의 증상을 억제하고 행동 조절을 도와주는 「약물 요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큰 경우에는 조기부터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심리 사회적 접근: 전문의의 지도하에 ADHD 환자가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고 생활의 리듬을 만들거나 스케줄을 정해 셀프컨트롤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생활환경과 인간관계를 개선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또, 사회에서 상식적으로 받아들여지는 행동과 태도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이해해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대인관계의 기술이나 사회적 룰을 배우고 적절한 행동을 취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갑니다. 2. 약물 요법: ADHD는 도파민과 노르아드레날린의 작용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부족한 신경전달물질을 늘리는 기능이 있는 「메틸페니데이트 서방정」이나 「아토목세틴」등이, ADHD의 치료 약으로 인정된 약으로, 부주의・다동성・충동성 등의 ADHD의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의 명확한 메커니즘이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각 사람에게 최적인 약의 양도 다르므로 의사의 지시대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