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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시력 저하의 원인, 예방법, 대처법

by 저니하니 2023. 8. 5.

최근에는 노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안경을 쓰고 다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이나 근시 등 시력 저하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시력은 한번 나빠지면 돌아오기 어렵기 때문에 항상 잘 관리하고 시력저하를 예방해야 합니다.

 

 

시력

 

 시력 저하의 원인

40세를 넘을 무렵부터 수정체는 서서히 딱딱해져 유연성이 없어져 갑니다. 그러면 수정체의 두께를 변화시키는 것이 어려워져 근처에 초점을 맞추기가 어려워집니다. 이 상태는 많은 사람들이 노화와 함께 경험하는 노안입니다. 한편 최근에는 30대 이하의 청년이나 아이들 중에서도 스마트폰을 장시간 본 후 멀리 보면 흐릿해 보인다라는, 노안과 비슷한 증상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이것은 스마트폰과 같은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PC 등의 화면을 근거리에서 장시간 계속해서 보면 눈의 근육이 굳어지고, 초점 조절을 잘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이 증상은 의학적으로는 조절장애라고 불리고 있는데, 스마트폰 이외에도 근거리에서 무언가를 계속 보았을 때(예를 들어, 잘못된 자세로의 독서 등)에 발생하기 쉽다고 합니다. 또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눈은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눈을 적절히 보호하지 않으면, 두 가지 자외선인 UVA와 UVB가 계속해서 눈 주변 피부부터 눈 깊숙한 곳에 있는 망막까지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심지어 누적됩니다. 우선 얼굴에 선크림을 도포할 때는 깜빡하고 놓치기 쉬운 눈꺼풀이나 이마라인, 귀 등에도 꼼꼼하게 선크림을 발라야 합니다. 눈 주변 피부인 눈꺼풀 등도 다른 피부 부위와 마찬가지로 자외선에 의해 손상됩니다. 이러한 부위에 선크림을 도포하지 않으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이 누적된다는 의미입니다.

 

 시력 저하의 예방법

PC 작업 등을 할 때는 1시간마다 10분 정도의 휴식을 취해, 작업 중간중간에 눈을 쉬게 합니다. 이때 먼 곳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을 할 때는 의자에 깊게 자리 잡고 등받이에 등을 충분히 기대고 있어야 합니다.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닿도록 의자의 높이를 조절합니다. 다리 주위에는 충분한 넓이를 확보합니다. 책상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작업에 필요한 물건들이 적절히 배치될 수 있도록 충분한 넓이가 있어야 합니다. 디스플레이와 눈 사이에 40cm 이상의 거리를 확보하고 디스플레이의 상단이 눈높이와 거의 같거나 약간 아래가 되도록 배치를 조정합니다. 디스플레이에 직접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실내의 조명을 조정하여 눈부심 없는 환경을 설정합니다. 적절한 환기와 온도와 습도의 조정으로 실내 건조를 방지합니다. 눈꺼풀을 의식적으로 늘립니다. 수면을 충분히 취합니다. 스트레칭을 합니다. 평소에는 자외선을 차단해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글라스는 패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기능적인 면도 고려해 선택해야 합니다. 특히 날이 밝을 때 운전을 하거나, 한낮에 야외산책을 하는 등 바깥활동을 많이 할 때는 반드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깥에서 주로 일하는 근로자나 야외에서 하는 취미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에 더욱 신경 쓰도록 합니다.

 

 시력 저하의 대처법

지금까지 설명했듯이 시력 저하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다르기 때문에 우선 시력이 저하된 원인과 눈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굴절 이상이나 노안의 경우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사용하여 시력을 교정해야 합니다. 원근 양용의 콘택트렌즈도 있으므로 안과에 가서 검사를 받은 후에 자신의 눈에 맞는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PC로 인한 경우, 생활이나 일의 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안약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안약을 선택할 때는 안과 의사나 약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 저하는 질병의 한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시력 저하가 일어나는 질병으로는 백내장이나 당뇨병, 망막증 등을 들 수 있지만, 그 밖에도 다양한 질병이 시력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실명에 이르는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해도 시력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나 시야가 왜곡되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안과를 찾아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뇌내시력’을 활성화하면 나빠진 눈을 되찾을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뇌내시력 활성화’란 뇌와 눈이 연결된 신경에 작용을 가해 시력을 개선시키는 방법입니다. 대표적인 뇌내시력훈련은 눈 근육, 즉 섬모체근을 강화하는 ‘눈스트레칭’, 눈주위 경혈을 자극하는 ‘눈주위 마사지’,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보는 ‘원근교대응시훈련’이 있습니다. 수정체는 스스로 두께를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정체 주위에 있는 근육의 움직임에 맞춰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두께를 조절합니다. 따라서 시력을 되찾으려면 눈 근육운동인 ‘눈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합니다. 눈스트레칭은 시력개선뿐 아니라 눈피로와 노안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