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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기후동행카드 vs 알뜰교통카드 vs K-패스

by 저니하니 2024. 2. 8.

지난 27일부터 기후동행카드가 시행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1회 요금 충전으로 30일간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62,000원에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3,000원 추가 시 월 65,000원으로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까지 한 달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

 

 

기후동행카드

 

 

출시 이후 판매량이 벌써 33만장을 돌파했으며, 판매처에서도 품절사태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후동행카드 판매처는 1~8호선 역사 내 '고객 안전실'과 역 인근 편의점입니다. 28일 목요일부터 순차적 재입고로 기후동행카드 구매 가능 예정이라고 하니 재입고 후에는 빠르게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방법으로는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실물카드를 따로 구매하지 않고 스마트폰 내 모바일 티머니앱에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현금영수증 등록도 카드 사용 이전에 꼭 선행되어야 할 절차입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 카드를 사전에 등록하면 추후 연말정산 시 현금영수증에 포함이 가능하니 이 점도 유의하셔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 현금영수증 혜택은 국세청 홈페이지 등록 이후 충전금부터 적용되며, 소급미적용이니 꼭 사용 전에 등록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실

 

 

이용범위: 서울 지하철, 서울지역 내 일부 광역전철, 서울 시내버스·마을버스, 따릉이(선택)

이용불가: 신분당선, 서울지역 외 광역전철, 광역·공항 시외버스, 택시 등

 

 2. 알뜰교통카드

 

한편, 대중교통 이용 금액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는 기후동행카드가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출시된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입니다.

 

 

알뜰교통카드

 

 

알뜰교통카드는 광역알뜰교통카드라는 앱 설치를 요하며, 대중교통 이용시 해당 앱에 자신이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기록해야 합니다. 서울시에서만 이용 가능한 기후동행카드와 다르게 전국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체 앱 설치 필요 및 이동할 때마다 별도의 기록을 요한다는 점에서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K-패스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알뜰교통카드는 전용 앱 사용 및 기록의 필요성 등으로 인한 불편이 많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개선하여 기존의 알뜰교통카드가 폐지되고 올해 5월부터는 K-패스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알뜰교통카드를 사용중인 회원이라면, 회원 전환 절차를 거쳐 기존 카드로 K-패스 전환이 가능합니다.

 

 

개찰구

 

 

환급 비율: 일반인 20%, 청년(19~34) 30%, 저소득층 53%

이용범위: 전국 지하철, 시내버스, 민자철도(신분당선 등), GTX 노선, 광역버스 등

15회 이상 카드를 이용해야 적립 가능하며, 최대 60회분까지 적립 가능

 

 4. 결론

 

평소 활동지역이 서울시 내이며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경우기후동행카드

전국 단위로 이동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출퇴근, 통학 등으로 경기도와 서울을 자주 오가는 경우K-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