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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의 원인, 위험성, 뱃살 빼는 법

저니하니 2023. 8. 5. 19:42

몸속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피하지방은 피부 밑 지방을, 내장지방은 몸 속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체강 내에 축적되는 지방을 말합니다. 이중 내장지방이 심할수록 건강 위험률이 높아집니다. 보통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뱃살

 

 뱃살의 원인

운동이 부족하면 에너지 소비가 줄어듭니다. 또 운동을 하고 있어도, 운동 이외의 시간에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 총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집니다. 체내에 남은 에너지는 지방이 되어 축적됩니다. 그런데 나름대로 운동을 하고 있어도, 음식으로 섭취한 칼로리가 소비량보다 많으면 지방이 되어 축적됩니다. ‘그렇게 많이 먹고 있는 것도 아닌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섭취량이 아니라 칼로리에 주목해 봅시다. 예를 들어 과자, 빵 등 소량이라도 칼로리가 높은 것들은 주의해야 합니다. 옛날과 같이 생활을 하고 있고, 식사량도 변하지 않았는데 지방이 잘 붙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기초 신진대사가 저하되었을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는 심장을 움직이고, 체온을 유지하고, 호흡을 하는 등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사용되는 에너지입니다. 기초대사는 근육의 양이 많을수록 높아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근육은 줄어들어버리기 때문에 자연히 기초대사는 낮아집니다. 그 때문에 동일한 생활을 해도 해마다 지방이 붙기 쉬워지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생활을 하면 신진대사가 느려집다. 가만히 앉아있는 동안 소모되는 열량은 1시간 기준 90칼로리밖에 되지 않습니다. 각종 연구에 따르면, 주로 의자에 앉아 업무를 보는 사람들은 움직임이 많은 직업군에 속한 사람들보다 허리둘레가 두껍고 심장질환 위험률이 높습다. 하지만 직업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생활 속에서 좀 더 걷고 서고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처음에는 습관이 되도록 스마트폰 타이머를 한 시간 단위로 울리도록 맞춘 다음, 알람이 울릴 때마다 자리에서 일어나 복도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면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지방이 붙기 쉽게 만듭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 먹거나 마실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에 의해 자율 신경이 흐트러지는 것도 살찌는 원인이 됩니다.

 

 뱃살의 위험성

복부 주변의 내장지방은 심장질환이나 고혈압,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복부비만을 해결하면 외모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와 관련해 뱃속 지방이 각종 질환뿐만 아니라 치매의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 보스턴대학교 연구팀은 평균 나이 60세인 성인 733명을 대상으로 복부비만과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을 통해 참가자의 뇌 크기를,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복부지방을 측정했습니다. CT는 단순히 허리둘레를 재는 것과 다르게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을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또 참가자들의 체질량지수(BMI), 허리와 엉덩이의 비율, 허리둘레 등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내장지방이 많을수록 뇌 전체의 용량은 작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대상자들 중 치매를 앓는 사람은 없었지만 이전의 연구들에 따르면, 뇌 용량이 작은 사람일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고 인지 기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매와 뱃속 지방의 상관관계에 대해 연구팀은 여분의 지방이 인체에서 염증 반응을 촉발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성 염증은 심장병을 일으키고 마찬가지로 두뇌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또한 뱃속 지방은 독특한 종류의 호르몬을 내보내는데 이 호르몬은 체내 다른 종류의 지방과는 다른 영향을 몸에 줍니다. 피하지방은 입맛을 떨어뜨리는 렙틴이라는 호르몬을 내보내 결과적으로 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데 비해 뱃속 내장지방에는 그러한 호르몬이 적습니다.

 

 뱃살 빼는 법

뱃살을 빼는 방법 중 하나는 기초 신진대사를 높이는 것입니다. 기초대사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실은 이 기초대사가 1일 소비 에너지의 약 6~7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기초 대사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 대사의 높고 낮음은 근육의 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근육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나이를 먹을수록 줄어들고, 그에 따라 기초대사도 저하되어 버립니다. 근육을 단련하여 근육량을 늘리면 기초대사도 높일 수 있습니다. 근육을 단련하기 위한 방법은 근력 트레이닝을 실시하는 것과 근육의 재료가 되는 영양소인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는 것입니다. 운동 중에는 지방이 에너지로 사용되므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꾸준히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경우에는, 자동차나 버스를 이용하는 대신 걸어 다니거나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계단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일상적으로 조금씩 몸을 움직이는 것도 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비 칼로리보다 섭취 칼로리가 많으면 나머지 칼로리가 지방이 되어 체내에 축적됩니다. , 칼로리가 남지 않도록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극단적으로 식사의 양을 제한하거나 굶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편향된 식사는 병의 근원이 되고, 몸이 기아 상태라고 판단하면 에너지 확보를 위해 칼로리를 축적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살이 쪄버립니다. 아침·점심·저녁에 각각 균형 있는 식사를 해야 합니다. 특히 다이어트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중요한 영양소는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근육의 재료가 되어 기초대사량을 높여 줍니다. 또한 식사량이 줄어들거나 균형이 무너지면 변비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변비로 인해 배가 나와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합시다.